2026. 1. 28. 19:50ㆍ아티클 | Article/Issue2. 국내 도시 이슈
수원시는 지리적,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간의 대전환을 고민했다. 특히 민선8기에 들어서며 그동안 담금질해온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수원시의 로드맵은 ICT(정보 통신 기술), 반도체, 바이오 우주개발 등 국가전략 첨단산업을 서수원 지역의 탑동이노베이션밸리와 북수원 지역의 R&D 사이언스 파크가 연계한 첨단기업 벨트를 조성하는 것이다.
수도권 지역 가운데 도시 구조의 변화가 가장 급변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이 있다면 수원시를 꼽을 수 있다. 수원은 그동안 경기도의 수부도시로서 수도권지역의 자치행정, 문화 등을 선도해 왔다. 그러나 군 비행장에 따른 고도 제한, 수도권정비법에 따른 과밀 억제권역 지정,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주변 문화재 규제 등 각종 규제 탓에 인근 지역에 달리 도시개발은 더디게 진행되었다. 게다가 국제적 경기 불황으로 수원에 위치한 삼성의 매출 감소, KCC 등 대기업들이 이전하면서 수원특례시의 재원 역시 타격을 입게 됐다. 이런 까닭인 지 수원시 인구도 2017년 120만 명에 달했지만 현재는 3만여 명이 감소한 117만여 명에 그치고 있다.
수원시는 이같은 지리적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간의 대전환을 고민했다. 특히 민선8기에 들어서며 그동안 담금질해온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수원시의 로드맵은 ICT(정보 통신 기술), 반도체, 바이오 우주개발 등 국가전략 첨단산업을 서수원 지역의 탑동이노베이션밸리와 북수원 지역의 R&D 사이언스 파크가 연계한 첨단기업 벨트를 조성하는 것이다.

‘경기도 제1의 경제도시’를 위한 수원시의 첫 시작은 ‘탑동이노베이션밸리’ 개발사업이다.(2023~2026년, 토지공급 현재 진행 중) 탑동IV 개발사업은 권선구 탑동 일원 26만㎡ 규모 부지에 R&D(연구&개발)·IT벤처기업·소프트웨어 등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 업무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첨단업무시설용지(3개 구역 ·105,191㎡) 공급은 2025년 10월부터 진행되고 있다.(2023~2026, 토지공급 현재 진행 중) 수원시와 수원도시공사가 추진하는 탑동IV는 첨단산업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자족 기능을 갖춘 IT 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노후화 주택 개선 사업인 ‘새빛 집수리’도 중요한 사업 중의 하나로, 20년이 지난 저층 주택을 대상으로 단열, 창호, 난방, 외관 등의 ‘집수리’를 통해 거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수원시는 또한 탑동IV와 입북동에 추진 예정인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와 연계해 첨단기업벨트 조성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확장할 계획이며,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기에 우만바이오밸리, 북수원데트노밸리, 광교테크노밸리, 매탄원턴공업지역 리노베이션, 고색동 델타플렉스 등을 수원 전역을 둥글게 잇는 ‘환상형 첨단과학혁신클러스트’를 조성할 방침이다.
첨단산업발전 계획과 함께 노후지역에 대한 정비사업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형 공공재개발’은 해당 주민이 선정한 시공사와 수원도시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는 사업이며, 고품질 시공과 시장성 확보라는 장점이 있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공공주도형 정비사업이다.
노후화 주택 개선 사업인 ‘새빛 집수리’ 도 중요한 사업 중의 하나로, 20년이 지난 저층 주택을 대상으로 단열, 창호, 난방, 외관 등의 ‘집수리’를 통해 거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수원시는 지리적, 경제적 문제를 이겨내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발돋움하는 한편, 동시에 기존 거주생활 생태계의 점진적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도시개발과 첨단산업 유치에 매진하는 수원시는 머지않아 수도권 도시 가운데 첨단기업들의 활발한 경제활동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정문 / mooarm@hanmail.net
수원도시공사 사장(2022~2025.10)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석·박사를 수료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부산울산지역 본부장·금융사업관리단 지점장·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 센터장 등을 거쳐
수원도시재단 이사장(2021.1.~2022.10)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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