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 22. 19:39ㆍ아티클 | Article/해외 도시 계획
일본 도시계획 관련 단체 소개
일본의 도시계획 관련 단체 중에 전국 단위로 활동하고 있는 조직을 살펴보면 공익재단법인 도시계획협회, 공익사단법인 일본도시계획학회, 일반사단법인 도시계획컨설턴트협회 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각각의 단체가 창립된 순서대로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① 공익재단법인 도시계획협회(City Planning Association of Japan)

현재의 공익재단법인 도시계획협회는 1917년 당시 後藤新平고토우신페이 내무대신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도시연구회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이 연구회는 도시계획 및 도시문제와 관련하여 보급, 계발, 조사연구는 물론 다방면에 대한 제언 등을 통해 일본 도시행정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다.
도시계획 관련 단체 중 가장 오래된 역사가 있으며 1919년 「도시계획법」 시행 후 1946년에 재단법인 도시계획협회, 2012년에 지금의 공익재단법인 도시계획협회로 발전하였다. 공익재단법인은 재산을 기반으로 하는 법인격이며 일반재단법인 설립 후 내각부 또는 광역지자체로부터 공익성 심사를 거쳐 공익성을 인정받아 설립되며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등 사회적 신용도가 높은 특성을 가진다.
협회는 1987년부터 도쿄 치요다구 키오이초(東京都 千代田区 紀尾井町)에 자리한 도시계획회관 건물로 이전하여 기본정책연구, 도시계획에 관한 지식의 보급, 도시계획 및 도시계획사업의 발전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은 지자체, 법인, 개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비는 지자체의 인구 규모, 협회 회원 규정에 근거하여 산출한다고 한다.
기관지로는 「新都市」를 월간으로 발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 전국의 도시계획 현황을 수록한 「도시계획 연보, 2023년」, 도시계획 결정 상황, 법률 및 세제 등을 수록한 「도시계획 핸드북, 2024년」, 국토교통성 도시국 소관 보조사업 관련 절차 해설, 요강, 기준 등을 다룬 「보조사업실무, 2024년」 등의 서적을 해마다 발간하고 있다.
월간 「마치즈쿠리* 정보」는 협회가 발행하고 있으며 협회 회원은 2023년 3월자부터 열람 가능하다. 해외 마치즈쿠리 정보에서는 우리나라 서울의 청계천 복원과 마치즈쿠리를 다룬 적이 있으며 미국, 영국 등 다양한 나라의 특집기사 등을 소개하고 있다.
협회 조직으로 조사연구 업무를 담당하는 조사연구부를 두고 있으며 스마트시티연구회와 같은 협회 독자적인 조사연구,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연구조사 수탁, 도시권 전체에서의 콤팩트+네트워크 추진의 고도화·다양화에 관한 검토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마치즈쿠리나 도시계획에 관한 메일 매거진, 정보교환 코너, 전문가파견과 관련한 상담 코너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제위원회를 설치하여 IFHP(국제주택·도시계획연합), EAROPH(동방지역도시계획주택기구) 등 도시계획과 마치즈쿠리 관련하여 국제회의와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홈페이지 : https://www.tokeikyou.or.jp
② 공익사단법인 일본도시계획학회(The City Planning Institute of Japan)


일본도시계획학회는 1951년 도시계획 및 지방계획에 관한 과학기술의 연구발전을 목적으로 창립되었으며 초대 학회장은 동경대학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 총장을 역임한 우치다요시카즈교수가 맡았다. 1952년부터 학회지 「都市計劃」을 발간하였으며 1962년에 도시계획회관으로 사무실 이전하였으나 현재는 도쿄 치요다구 이치반초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1966년에 제1회 학술강연회를 개최하였으며 1967년 문부대신의 승인을 받아 사단법인 일본도시계획학회가 되었으며 1981년부터 국제위원회를 신설하여 해외와의 학술교류도 전개하고 있다. 2011년에 공익사단법인 일본도시계획학회가 되었으며 학회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학회지 「도시계획」, 「도시계획 논문집」, 「도시계획 보고집」 등을 발간하고 있다.
홈페이지 : https://www.cpij.or.jp(영문 제공)
③ 일반사단법인 도시계획컨설턴트협회(Planning Consultants Association of Japan)
앞에서 도시계획협회와 도시계획학회를 소개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일반사단법인 도시계획컨설턴트협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일본에서는 1949년부터 건설컨설턴트 조짐이 나타났으며 도시계획컨설턴트 업무는 1955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1967년 23명의 회원이 모여 도시계획컨설턴트협의회를 발족하였으며, 그 후 공공사업이 증가함에 따라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1973년에 도시계획컨설턴트협회를 설립하였다. 1974년 5월 공익법인 인가를 득하여 사단법인으로 이행, 2013년 4월에 일반사단법인으로 이행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협회 사무실은 도쿄 치요다구 이치반초의 국립극장 건물과 마주 보고 있으며, 2024년에 법인 인가 후 50주년을 맞이한 도시계획컨설턴트협회는 신생 도시계획컨설턴트협회 비전을 발표하였다.
협회의 소개자료에 따르면 도시계획컨설턴트 직능의 확립 및 기술력 향상을 통해 도시계획 컨설턴트업의 건전한 발전을 추구하고 도시계획의 진보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협회는 지금까지의 도시계획이 물적계획(Physical Planning)과 기존의 도시계획(Town Planning)이었다면 앞으로의 도시계획은 이에 더하여 생활, 도시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영역, 요소를 연결하면서 포괄적으로 공간으로써 계획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와 같은 종합적인 공간계획(Spatial Planning) 또는 사회계획(Social Planning)을 도시계획으로 추구하고 있다.
협회의 주요 활동은 1) 도시계획컨설턴트 업무 지원, 2)도시계획 컨설턴트 기술자 지원, 3)사회공헌 관련 추진, 4) 관련 단체와의 연계 등이 있으며 발간물로는 「도시계획컨설턴트 업계의 telework도입의 현상, 과제, 그 대책에 관하여」, 도시계획 업무에서 기업경쟁입찰 등 바람직한 발주 방식, 협회의 비전 등 다수를 들 수 있다.
홈페이지 : https://www.toshicon.or.jp/
박병순 / pbs@lh.or.kr
LH 대구경북본부 안전관리단장, 도시정비팀장 공학박사
일본 동경대학에서 건축학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이찌우라(市浦)
Housing & Planning 동경 본사에서 국토교통성이 발주한 주택정책, 단지계획,
단지재생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13년 동안의 일본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하여
LH에 입사하여 도시정비, 도시재생, 단지조성 등의 분야에서 정책 지원, 사업 시행, 현장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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