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가들의 시선] 정영미 vol.2

2026. 6. 1. 13:35아티클 | Article/Issue5. 도시계획가들의 시선

도시계획, 무엇이 변하고 있는가?

 

 

 

정영미 / yugmi@naver.com

· 도시계획박사
·(주)더동행 대표
·한국도시계획가협회 인천지회 부회장
·인천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겸임교수
·인천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인천시 중구 문화재단 이사

 

 

 

 

도시계획은 단순한 공간 배치를 넘어 토지이용, 교통, 주거, 환경 등 도시 전반을 통합적으로 조정하며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공공적 행위이다. 도시계획가는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의 수립, 각종 개발 및 재생사업의 타당성 검토, 그리고 주민·행정·민간 간 이해관계 조정이라는 복합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 과정의 핵심은 도면 작성 자체가 아니라 공공성과 실현 가능성, 정책 일관성 사이에서 균형 있는 판단을 도출하는 데 있다. 과거 도시계획이 성장과 확장을 전제로 한 물리적 계획 중심이었다면, 오늘날에는 관리와 재생, 삶의 질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주민참여와 협치 기반의 거버넌스가 강조되면서 계획은 일방적 결정이 아닌 사회적 합의 과정으로 재구성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시티와 데이터 기반 분석기술의 도입은 계획의 정밀도를 높이고 있으나,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다. 결국 도시계획은 기술이 아니라 도시를 조율하는 일이며, 도시계획가는 다양한 요소를 연결하고 조정함으로써 도시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작동하도록 이끄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전문분야

- 도시계획, 도시재생 및 로컬 거버넌스, 지역정책 및 지역개발

 

대표 프로젝트

- 2040 인천시 중구 중장기계획 (2021. 인천시)
- 인천시 중구 공공복지문화센터 건립 프로젝트 총괄 (2022. 인천시)